상암 별소아청소년과 의원
상암으로 이사 온 뒤 맛집, 어린이집, 공원 등 만족스러운 게 많은데, 그 중 소아과 만족도가 Top 3 안에 드는 것 같다.
이사오기 전에 다니던 소아과는 너무 불친절하고 접종주사를 착각할 뻔한 적도 있어서 다니기 싫었지만 근처 소아과가 하나뿐이라 억지로 다녔었다.
아이가 한창 어린이집에 다니고 감기에 걸려올 일이 많아 병원 갈 일이 많은데, 상암 별 소아청소년과는 다녀본 병원 중 가장 친절한 병원이라고 생각된다.
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47 상암메디컬빌딩 4층
상암초 정문 옆에 상암메디컬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.
빌딩 이름이 메디컬빌딩인 것처럼 다양한 종류의 병원이 있다.
병원 내부 사이즈는 아담한 편이다.
두 분의 의사 선생님이 계시고 각각 1 진료실, 2 진료실에서 매일 번갈아가면서 진료를 봐주시는듯하다.
원장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고, 아이에게도 상냥하고 친근하게 대해 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.
그 덕에 처음에는 병원 엘리베이터만 타도 울던 아이가 점차 적응해서 이제 아~ 소리를 내며 입을 벌린다.
진료가 끝나고 나서는 항상 비타민 사탕을 주시는데, 아기가 매번 기억하는지 끝나고 나오자마자 당당하게 "삐약이 까까"라고 외쳐서 머쓱했다. ㅎㅎ
1층에는 약국이 있어서 편하게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.
참고로 똑딱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, 똑딱을 통한 예약은 9시 10분부터 가능하고 환절기라 환자가 꽤 많기 때문에 10시 이전 예약은 대기가 오래 걸릴 수 있다.
나도 8시 50분에 도착해서 대기했을 때, 대기 5번이었는데 9시 10분에 대기가 15명으로 는 걸 보면..
아이가 점차 병원과 약에 적응해 가는 게 대견하기도 하지만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도 동시에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.
이따 또 병원 가야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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